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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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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장로 작성일17-11-08 08:35 조회1,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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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주님의 일이 아닌 게 있겠습니까?
본인에게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가롯 유다 역시
본의 아니게 주님의 일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악법일 수 도 있는 사형제도와 가롯 유다의
충동적 배반이 없었다면 십자가의 구원도 없었을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랜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무디어진
악인 중에 누군가가 맡았어야 할 일이었지 꼭 유다에게
예정된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가 이 악역에서 벗어나
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 순간까지 바로 본인을 지목하여
거듭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이 열리지 않으므로
마침내 그가 해야 할 일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악한 일 조차 이러할진데 성도가 선히 할 수 있는 모든 일 중에
주님의 일이 아닌 게 있겠습니까? 어떤 직업이라도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수단만으로 여기지 않고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하게
살려는 사람에는 주님께서는 귀히 여기지 않는 일이란 없습니다.

오히려 이 같은 일들을 성직이나 교회봉사보다 속되다거나 주님을
조금이라도 덜 위하는  일이라고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자기가 하는
일에 관하여 주님 뜻대로 살고있지 못함을 스스로 증거하는 불성실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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