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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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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사랑 작성일17-01-14 07:00 조회3,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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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제 14 편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제 53 편
[다윗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 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화잇주석
14편 ―본 시편은 하나님께서 의인들과 함께 하신다는 보증과 더불어 하나님없는 세상이 지니는 도덕성의 보편적 부패를 심도있게 압축한 장면을 묘사한다. 본 시편은 시 53편의 약간 변형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SDA 성경주석
서론. 시 14편은 불신의 세상의 전반적인 도덕적 타락의 양상을 매우 압축된 모양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이 의인들과 함께한다는 확신도 포함되어 있다. 이 시는 시 53편에서 약간 변화된 모양으로 다시 나타난다(참조 시 53편 주석).
표제에 대해서는 67, 78쪽을 참조하라.
1. 어리석은 자. 히브리어 나발(nabal).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 혹은 둘 다 모자라는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나발이 도덕적 및 종교적 가치에 대해서는 색맹이며, 모든 가치를 크기와 힘에 따라서만 판단하는 유물론자로서 지혜와 도덕적 가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을 의미하는 듯하다. “어리석은 자”에 관한 최선의 주석은 잠언이다.
하나님이 없다. 어리석은 자는 사회적 및 사업적 목적을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노라 공언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마음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참조 롬 1:20, 21).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이 모습은 이어지는 절들에서 강조되는 완전한 타락의 모습들 중 하나이다. 바울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모두 다 죄 아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하여 1~3절을 인용한다(롬 3:10~12).
2. 굽어 살피사. 어리석은 자의 주장(1절)과는 달리 인생들의 행위를 자세히 살피기 위하여 하나님이 하늘의 성벽 너머로 내려다 보는 모습(참조 시 102:19). 노아의 때처럼 세상이 심판을 받아야만 할 정도로 충분히 무르익은 듯이 보인다(참조 창 6:12; 11:5; 18:21).
3. 다 치우쳤으며. 즉 바른 길에서 떠났으며.
더러운 자가 되고. 히브리어 알라흐(’alah.). 이 단어는 우유가 상한 것을 나타낼 때 쓰이는 아랍어 어근과 연관되어 있다. 이 어근은 이곳 말고는 욥 15:16과 이 절과 유사한 시 53:3에서만 쓰였다. 3절은 1절과 평행하는 절이다.
4. 무지하뇨. 이 질문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질문이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타락을 간과하여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깨달음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내 백성. 남은무리, 곧 5절의 “의인의 세대.” 시인은 자기 자신과 가족과 친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간주한다.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들이 어떻게 그분을 부를 수 있겠는가?(참조 롬 10:14) 4절은 2절과 평행하는 절이다.
5. 거기서. 즉 그들이 악행을 저지르는 바로 그 현장에서. 하나님이 심판의 하나님으로 일어설 때 그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의인의 세대. 하나님은 그가 보기에 의로운 자들을 돕고 보호한다. “세대”에 관해서는 시 12:7; 24:6; 73:15을 참조하라. 우가릿어(참조 68, 69쪽)에서는 이렇게 번역된 단어가 “회중” 또는 “거주”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여기서도 이 단어가 그 같은 의미로 쓰인 듯이 보인다.
6. 가난한 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난한 자들의 계획과 목적을 비웃고 조롱하였다.
7. 시온. 참조 시 2:6 주석. 시온은 종종 하나님이 거하는 곳으로 언급되는데, 거기서 그는 세상의 군주로서 통치권을 행사한다.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이 구절을 꼭 실제 있었던 어떤 특정한 포로 생활에 대한 언급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히브리인들은 유배 상태에 놓였던 적이 종종 있었으며(참조 사사기), 그래서 이 말은 압제 상태나 침체된 영적 상태에서의 회복을 나타내는 보편적 표현 방식이 되었다(참조 욥 42:10; 겔 16:53; 호 6:11; 암 9:14).
야곱. 이 이름은 종종 “이스라엘”과 함께 사용된다(참조 시 78:21, 71; 105:23). “야곱”은 구약 전체를 통해서 히브리인들을 일컫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쓰인다(참조 사 2:3; 암 7:2). “이스라엘”에 관해서는 창 32:28 주석을 참조하라. 세상의 보편적 사악성에 대한 묘사로 시작한 이 시는 이스라엘의 궁극적 구원의 소망에 대한 선언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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