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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Leader), 그 명예로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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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관리자 작성일19-05-06 15:23 조회9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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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Leader), 그 명예로움에 대하여 ...

출애굽기 18장 21, 22절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위대한 정복자이자 최고의 리더로 인생을 살았던 “나폴레옹”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지도자(리더)란 희망을 파는 상인이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리더의 꿈과 생각이 그들이 속해 있는 구성원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말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과 수 많은 짐승떼를 이끌고, 40년동안

광야(사막)를 전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 세대를 넘는 긴 기간동안 그들이 사막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제일 중요한 배경은,

그들을 이끄는 리더 때문이었습니다.

즉흥적이고,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안목도 없고,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고,

노예근성에 사로잡힌 백성들을 이끄는 단 한사람의 지도자 모세 때문에

그들은 광야에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리더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백성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힐 때, 길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할 때,

불만과 불평으로 연합이 되지 않을 때에 리더는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흐트러진 열을 정비하고, 과감한 결정으로 혼란을 막으며,

희생과 성실로 두려움 없는 미래를 걸어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모세는 그런 리더였습니다.

그래서 존 맥스웰은 좋은 리더의 자질을 이렇게 말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몫보다 더 많은 책임을 지고, 자신의 몫보다 더 적은 대가를 얻는다.”라고 말입니다.

조직과 공동체 내에서 리더는 그렇게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이름 만으로 주어진 직위가 그의 권위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의 삶과 행동, 언어에서 풍기는 리더의 참된 모습이 자신이 이끌고자 하는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조직원, 팀원,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유형과 무형의 접촉은 물른, 감정이 주는 느낌을 통해서 지도자를 신뢰하거나

지도자를 신뢰하지 않거나 하게 됩니다.

그렇듯 리더의 자질은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고, 더더욱 억지로 주입 할수도 없습니다.

대비해서 리더를 좋은 리더와 나쁜리더로 나누어 봅니다. 나쁘다는 말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기적이다’ ‘무능하다’ ‘공정하지 않다’ ‘진실하지 않다’ ‘포스가 없다’ 등등. 그 반면에 좋다는 말에는

리더가 지녀야 하는 좋은 요소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지도력, 결정력, 희생정신, 판단력, 민첩성, 소통, 그리고 원만한 인간관계등등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에서 “나는 과연 좋은 리더인지, 나쁜 리더”인지를 고민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차이’라는 책에 있는 글을 인용해 봅니다.

“최악의 상사는 그릇이 '간장종지'만큼 작은 사람이다. 그릇이 작으면 많은 의견을 담을 수 없다.

관리자는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하며 위와 아래로 소통시키는 역할이 기본이다. ... 골프나 접대 외에는 아는게 없다.

경험과 요령으로 모든 걸 때우려 든다. 15~20년 전 레퍼토리로 모든 것을 아는 척하려 든다. 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보신에만 능하다.

일이 잘 되는지 여부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회사내의 정치적 관계에 주로 신경을 쓴다. 하지만 그릇이 작으면 금방 넘쳐흐른다.

담아낼 공간이 없는 것이다. 밥그릇 지키는데만 신경을 쓰다가 좋은 기회가 왔다 가는 것도 모른다. ...

그릇이 작은 것은 생각 안하고, 좋은 것은 혼자 차지해 그 속에 담으려 든다. 반면 존경받는 선배들은 커다란 그릇을 가지고 있지만.

매일 버리고 새 그릇을 만든다. 그러다 보면 그릇은 점점 커진다. 작은 그릇을 가진 사람들에겐 그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자기 그릇 챙기기도 충분히 바쁘기 때문이다. 그릇이 커지면 더 많은 것을 외부로부터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을 매일 다시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난다. 그릇이 크면 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낼 수 있다.

다른 이를 생각해 손해를 감수하기도 한다. ...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맞이한 행운도 넘쳐흐른다.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반면 커다란 그릇을 매일 다시 만드는 사람은 준비가 된 사람이다. 언제나 행운이 다가와도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매일 새롭게 산다.”

사회나 조직체에는 리더와 또 다른 리더, 그 리더를 움직이는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작은 리더와 큰 리더입니다. 하지만, 그 리더들이 이끄는 조직체의 크기가 작다고 리더의 역할마져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리더는, 큰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더 큰 리더로 성장할 수 있으며, 더 넓게 미래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 한사람으로 시작된 거대 조직은, 그의 장인의 제안으로 수 천개의 소규모 조직으로 재편되고,

그 위에 리더들을 세우는 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몸을 이루는 중요한 세포의 조직처럼 서로에게 연결되었고,

근육이 되고 혈관이 되고, 장기가 되어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정보를 제공하며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그렇습니다. 리더가 없는 곳이 없으며, 리더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리더가 되어 조직을 이끌든지, 아니면 리더가 조직을 이끄는데 필요한 사람이 되든지 둘 중 하나의 삶을 살게 됩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어떤 위치에 서건 리더를 세우고, 리더의 역할을 하고, 리더를 리더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심을 배웁니다. 그렇다면 세움을 받은 모든 리더(지도자)는

위대한 지도자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산다면, 이기적인 판단과

삶의 결과로 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해가는 욕심장이 스쿠루지 같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희망을 파는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있어 행복한 그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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