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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의 Photo Essay

봄 바람 (1) (20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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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AAO 작성일17-03-28 00:24 조회1,4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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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춘당매












유엔묘지 홍매화








 
 



얇아지는 옷차림과 차분해진 바람결에 봄이 성큼 다가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도 끝에 온기가 묻어나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람이 불어옵니다. 도시의 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 봄이 오고있습니다. 아직 만개하지않은 꽃과 덜 푸른 나무들, 어떤 날은 춥고, 어떤 날은 더운 날씨, 봄은 어설프고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봄은 사람의 청춘과도 많이 닮아 보입니다. 시작하기전의 설렘, 꿈틀거리는 욕망, 망설임없는 긍정, 미성숙함이 그렇겠죠, 청춘은 짧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봄도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오해를 받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용서와 화해를 청하는 한마디의 말이 사랑을 낳고 흐뭇한 행복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상냥하고 친절한 한마디의 말, 다정하고 진실한 한마디의 말을 봄 바람에 전하고 싶습니다.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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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관리자 작성일

BGM : Late Night Serenade (Tol & 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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