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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의 Photo Essay

삼랑진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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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장로 작성일17-04-10 08:01 조회1,55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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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조금은 심하게, 요란하게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시고 있다. 창에 들러붙은 빗방울은 투명하고 나뭇잎은 더욱 싱그러워졌다. 오늘은 향기 구역반생들하고 담임목사님 부부와 함께 삼랑진을 거쳐 원동 물금을 따라 벚꽃 구경을 하기로 한날이다. 봄비로 화사하게 핀 벚꽃이 떨어질까바 조바심도났지만 다행히도 꽃비 속에서 완연한 봄을 만끽했다. 연둣빛 4월 곳곳에 화려한 벚꽃이 온몸으로 향기를 내뿜으며 고운 웃음으로 손짓을 한다. 잠시 그늘과 아픔을 접고 설레는 마음의 여유만이라도 가지고 싶다. 천연계를 통한 아버지의 크신 사랑에 감사한 안식일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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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사랑love님의 댓글

    사랑love 작성일

    날씨도 좋고 지난 비에도 떨어지지않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아름다운 벚꽃에 환호하며 목사님,사모님,향기구역반들과 같이한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런 장소를 안내해주신 장로님께 감사를 드리며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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