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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의 Photo Essay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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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장로 작성일19-04-01 11:34 조회1,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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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일찍 만개한 벚꽃 길을 따라 차를 몬다. 꽃비가 간간히 흩날리며 양쪽 길가에 환하게 핀 꽃 길이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진해로 가는 길 도심은 인파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인근 행암이나 창원해양 솔라 공원근처도 명소에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조용히 꽃향기에 젖어 떨어진 꽃잎을 밟으며 열린 체 시간의 터널을 이룬 그 길을 걸으며 치기어린 용기만으로 헛된 꿈을 따랐던 그 시절을 이야기 하고 젊은 패기만이 낡은 생각을 뒤엎고 세상의 잠든 영혼을 깨울 수 있으리라 믿었던 오만의 시절이 낙화처럼 허망 함을 말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솟아나는 새싹과도 같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이루어낼 수 있는 힘이 있는 봄날에 “예전과 다른 이 봄에 , 꽃을 꺽으려다 나는, 늙은 나는, 그냥 두고 집으로 돌아간다.“ 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꽃을 두고 돌아선다. 다시 내년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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