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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의 Photo Essay

6월의 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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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장로 작성일21-06-06 11:48 조회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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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은 언덕을 넘고 지붕을 넘어서 마을로 불어와 텅빈 벌판에서 서성 이다 사라진다. 바람이 스쳐지난 자국마다 풀냄새 꽃향기가 짙어지고 풍족한 마음으로 검푸른 숲 사이를 헤멘다. 한해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다.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떠 나고픈 마음이 들로 산으로 바다로 나 를 내몬다.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이 다 시는 돌아 오지않을 내 인생의 한부분 임을 알기에 소중하다. 그러기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사진 에 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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