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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의 Photo Essay

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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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장로 작성일21-09-28 10:02 조회8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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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에 딸네가 제주도여행을 가자하여 흔쾌히 따라나섰다. 찬투태풍을 아슬슬하게 피해 태풍이 지나간 제주도에 무사히 도착했다. 코로나로 걱정 이 앞서지만 떠나고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없었다. 공항에 그 많은사람들 렌트카앞 회사마다 붐비는 인파들 별세상에 온 것 같다. 메리어트 리조트, 아침마다 풍성한 음식들, 마치 해외여행에서 호텔 조식 을 드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일출봉 앞 섭지코지의 해안 길을 따라 걸음을 헤아려보니 11년이 흘렀다. 변한 것은 없는 데 나만 홀로 늙어 버렸 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지나간 시간을 날려 보낸다. 오길 잘했다. 여행은 일상에서 얻은 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삶의 비타민 이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평생 젊을 수는 없지만 멋지게 나이는 들 수는 있 다. 인생의 후반부는 삶이 끝나는 때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일 수 있다는 생각이 송악산 끝자락에 두둥실 떠 있는 가파도를 보면서 떠 올랐다. 오랜만에 보는 천지연 폭포, 입구부터 물소리가 요란하다. 그제 태풍으로 많 은 비로 멋지게 쏟아진다. 내 마음에 잔득 싸인 잔걱정을 털어낸다. 물 떨어 지는 소리의 시끄러움 속에 신기하게도 마음은 고요한 평온함이 찾아든다. 제주도 할매 우럭탕으로 점심을 들고 제주도를 떠났다. 또 다른 만남을 기약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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