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때문에 두바이, 그리스 여행을 취소하고 중국 계림을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서 이시아나 항공으로 3시간 비행후 광저우(광주)에 도착하여 목적지인
       계림까지는 고속열차를 타고 3시간 걸리더군요 

       그러니 관광을 위해 가는 데 하루, 오는 데 하루 이틀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이 한 것은 기차역내로 들어갈 때 보안 검사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저녁식사후 우리가 잘 호텔 한면에 옥상으로부터 물을 흘려보내 폭포처럼 
       시원한 풍경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저녁 8시에 10분정도 흘려보낸다더군요 
       그래서 호텔이름이 이강폭포호텔이랍니다.계림에는 4개의 인공 호수가 있는데
       이호텔은 삼호라는 호수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열대기후로 7,8월은 덥고 비가 자주와 9월부터 관광시즌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한국관광객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고 어딜가나 중국사람 뿐이
       더군요 예전의 중국이 아니라 구경도 다닐 정도로 살기 좋아진 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계림에는 두개의 강이 흐르는데 이강과 도화강입니다. 우리는 이강에서 유랍선을 
       타고 강을 따라 가는데 보이는 풍경은 베트남 하롱베이 같은 산들이 강을 따라 마치
       한폭의 동양화 그림을 보듯 아름답더군요 돌아오는 강변에 잠시 내려 관암동굴을
       둘러보고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오페라, 중국 전통극과 서커스를 접목한 산수간 쇼를
       보고 저녁에는 양강사호 즉 이강, 도화강, 4개의 인공호수 야경을 유람선으로 구경하고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